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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tro] 잘맞는 시작

고양이 첫 입양을 위한 사전 준비 팁! 본문

냥 집사의 life

고양이 첫 입양을 위한 사전 준비 팁!

Hi_imja 2019. 10. 2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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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처음 입양하시는 초보 집사님들! 여러 사전 준비를 통해, 소중한 아가가 잘 적응할 수 있으면 좋겠죠?

그래서 고양이 입양시 준비해야 할 사전 준비 팁을 공유하려 해요 :)

 

1. 고양이 숨숨집

고양이들은 영역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집에 들어오면 정말 불안해하는데요, 자신이 아직 개척하지 않은 이 곳에 무엇이 있을지 모를 불안감 때문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침대 밑이나 옷장과 같은 구석을 찾아서 숨어들어가서 빠르면 1-2일, 길면 일주일까지도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더라고요..:(  이때 고양이가 나오지 않는다고 억지로 밑에서 꺼내거나 잡아당기면 안돼요! 먼저 집사에게 다가올 수 있도록 기다려 주세요..(인내가 필요해요..*)  

 

고양이가 나오지 않게되면 문제가 화장실, 식사 등등이 있어요..!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화장실도 제때 못 가서 고양이가 아파질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처음 고양이가 새로운 집에 들어 왔을 때, 자신의 몸을 보호할 수 있는 숨숨집이 있으면 그곳에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고 조금 더 편안하게 쉼을 누릴 수 있어요!

 

 

고양이 숨숨집은 욕실이나 세탁실과 같이 소음이 큰 곳은 피해는게 좋아요! 또한 음식물 및 쓰레기통이 있는 곳도요!

안락하게 쉴 수 있는, 조용하면서도 프라버시를 지킬 수 있는 곳이면 더 좋아요 :)

 

 

 

2. 고양이 사료

고양이 사료는 우선 입양전 먹었던 사료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게 중요해요! 새로운 집으로 와서도 한 달은 이전에 먹던 사료를 주는 것이 좋아요. 이전에 먹던 사료 성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교체를 원하신다면 이전에 먹던 사료와 섞어서 주는 기간을 2주 정도 잡으셔야 해요!

 

이전 사료 8: 새로운 사료 2 (3일 정도 먹여보고 잘 먹으면) -> 이전 사료 6: 새로운 사료 4 (3일) -> 이전 사료 3: 새로운 사료 7 (3일) -> 새로운 사료 10 

 

그런데 이 과정속에서  고양이가 토를 하거나 변이 이상하다면 사료가 맞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어요! 그렇다면 이전 사료를 다시 먹이고 새로운 사료를 찾아 주어야 해요 ㅠㅠ

특히 아기 고양이를 데리고 온 것이라면 무조건 성분이 높다고 좋은 것이 아니에요! 아기 고양이가 먹으면 괜찮은 사료 성분 수치들이 있는데 이 부분은 사료 부분에서 따로 포스팅할게요 ^^

 

 

 

3, 고양이 스크래처

 

고양이 스크래처는 매우매우 중요해요! 스크래처가 없으면 집사님의 소중한 소파와 가구들이 어느덧 고양이 긁힘의 흔적으로 망가져 있을 거예요.. :(

고양이에게 스크래처의 중요성을 크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1) 영역표시 : 고양이 발바닥에는 땀과 호르몬 냄새를 분비하는 분비샘이 있는데, 시각, 후각적으로 영역표시를 하여 흔적을 남겨요.

 2) 기분전환 : 집사를 만났을 때 기분이 좋고 흥분해서 스크래치를 통해 안락함을 누려요. (지루 할 때도 하고요)

 3) 발톱갈기 : 고양이 발톱은 여러 겹으로 겹겹이 이루어져 있어요. 그래서 스크래처를 통해 죽은 발톱을 제거하고 새 발톱이 자라게 하지요.

 4) 스트레칭 : 고양이들은 밥을 먹은 후, 자고 일어나서, 또한 몸동작을 바꿀 때 기지개를 켜요. 이 과정 속에서 어깨와 등 근육을 풀어주지요.

 

그렇기 때문에 고양이 스크래처는 햇볕이 잘 드는 곳 (창가 추천), 집사가 자주 앉는 자리 옆 (소파 옆, 책상옆 등), 집사가 자는 곳 주변, 식기 근처 등 여러 곳에 두어주면 좋아요 :)

 

 

 

4. 고양이 밥그릇, 물 그릇

 

고양이는 평소 물을 잘 먹지 않은 동물에 속하는데요, 이것도 사실 케바케 이긴 해요! 우리 임자는 고맙게도 물을 잘 먹는 편이거든요 :)

평소 물을 잘 먹지 않은 고양이라면 추천드리고 싶은 것은 '고양이 정수기'에요. 분수처럼 물이 계속 흘러나오면서 깨끗한 물이 계속 흐르고 있음을 볼 수 있는데요, 고양이들은 깨끗한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일반 그릇에 물을 담아 주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먹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리고 고양이 밥그릇은 '사기그릇 or 유리그릇'을 추천드려요! 스테인 제품도 괜찮지만 플라스틱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나중에 고양이 턱 밑에 여드름을 유발할 수 있거든요! 

또 고양이가 성장함을 생각해서 높낮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밥그릇 받침을 구매해 주세요! 밥그릇이 너무 낮아도 고양이들이 밥을 먹다가 토를 하는 경우가 많아요.. 또 고양이 성장에 맞추어 매번 받침을 사기에는 부담이 되니, 처음 구매하실 때부터 높낮이 조절 가능한 제품을 구매하신다면 여러모로 좋겠지요? 이런 제품은 '고양이 밥그릇'이라고 검색만 하여도 많이 나오니까 구매하시기는 쉬우실 것이에요 :)

 

 

5. 캣타워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 있을 때 안락함을 많이 느낀다고 해요! 그래서 꼭 필요한 것이 바로 '캣타워' 에요!

캣타워가 없으면 고양이들이 장롱 위, 냉장고 위, 때로는 암벽등반하듯 옷을 밟고 올라가 행거 위를 장악하고 있을지도 몰라요...ㅎㅎ

 

요즈음은 캣타워에 기본적으로 스크래처 기능이 포함되어 판매되는 제품이 많아요! 그래서 햇볕이 잘 드는 창가 쪽에 캣타워(스크래처 포함된)를 설치해 준다면 우리 고양이가 따뜻한 곳에서 안락함도 누리고, 또 창밖을 구경하며 심심해하지 않겠죠? :)

 

6. 고양이 화장실

 

마지막으로 꼭 미리 준비해야 할 것은 바로 '화장실'이에요!

생각보다 화장실의 민감한 고양이들이 많은데요,  원룸 - 2개 / 방 2개 이상 - 3개 이상으로 준비를 해 주시는 것이 좋아요! 

 

화장실 디자인에 대한 말이 많은대요, 집사들을 위해서는 다 막혀있는 폐쇄형 화장실을 많이 사용하시더라고요.. 모래 사막화 문제도 있고요.

그런데 제가 강의 때도 질문하고, 여러 영상을 찾아본 결과 고양이에게 (집사에게가 아닌) 좋은 화장실은 개방형 화장실이라고 하더라고요!

 

폐쇄형 화장실 같은 경우에는 볼일을 보면서 주변을 경계하고 확인할 수 없기 때문에 예민한 고양이들은 불안해서 일을 제대로 못 보고, 또 참다가 가서 일을 보는 경우도 생겨서 고양이에게 좋지 않다고 해요.. ㅠㅠ 특히 방광 질환으로 무지개 다리를 건너는 고양이들이 많은 만큼 방광 질환은 고양이들에게 치명적 인터라 화장실을 잘 못 가면 정말 안 좋겠죠..?

 

그래서 고양이를 위해서라면 개방형 화장실로, 크기는 큰! 화장실을 준비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2개를 기본적으로 준비해야 하니 하나는 개방형, 하나는 폐쇄형을 구매하셔도 되겠지요~?

 

고양이 화장실에 까는 모래의 관련해서도 모래 포스팅 때 말씀드릴게요 :)

 

 

사랑스러운 고양이 입양 시, 잘 준비하셔서 임자처럼 첫날부터 폴짝폴짝 뛰어다니고 안락하게 쉴 수 있는 곳으로 찜콩 당하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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