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ro] 잘맞는 시작
[후쿠오카] 일본 로컬 맛집! 후쿠오카 미슐랭 텐동 소바 맛집 '후로안' 본문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 아닌
정말 찐 맛집이며
#후쿠오카로컬맛집 이고
#후쿠오카텐동맛집 인 곳을 찾다 알게 된 '후로안'
2019년 미슐랭 선정된 이곳!
후쿠오카 가는 지인들에게
강추했던 1일차 '야끼니꾸 맛집' 이후
두 번째 장소!
찐 후기로 소개해 드릴게요 :)
4 Chome-13-14 Kashii, Higashi Ward, Fukuoka, 813-0011 일본
후로안은 후쿠오카에서 조금 떨어진
가사이 진구 역까지 이동해야 하지만
30분 안으로 갈 수 있는 거리라서
꼭 방문을 추천합니다! ㅎㅎ
후로안 오픈런을 위하여
빠른 기상으로 달려갑니다! ㅎㅎㅎ
우리나라 기차 같은 전철을 타고
혹시 잘못 탄 것은 아닌가? 어리둥절하면서
이동을 시작합니다 ㅎㅎ
어느 자리가 역방향이냐
친구와 재미 삼아 내기를 하고
제가 앉은 쪽이 정방향이라 자리를 옮긴 후
잠시 바깥 구경을 시작합니다 ㅎㅎ
정말 꾸리꾸리 한 날씨죠..?
이번 여행에서는 맑은 날을 거의 못 본 것 같아요..
조금 아쉬움을 품고 열심히 달려갑니다..
하카타 역에서 가고시마 본선(빨란 라인)을 타서
가사이에서 내려주고
가사이에서 가사이선 우미 방향(하늘색)을 타고
가사이 진구에서 내리면 됩니다!
가사이 진구로 가는 전철은 익숙한 장면이네요 ㅎㅎ
이 전철 한 가지 특이했던 점은
내리거나 올라탈 때 버튼을 눌러야 한다는 겁니다!!
(버튼이 눌리지 않는 문은 열리지 않습니다!)
가사이 진구 역에서 내리면
정말 이게 역이야? 할 정도로 아주 작은 정착장에서
내리게 되고
구매했던 표는 위 사진 속 빨간 박스 안에 넣으면 됩니다!
그리고 밖으로 나가는 입구는
단 한 곳뿐이기 때문에
나중에 다시 돌아갈 때에도
동일한 곳에서 탑승하면 됩니다!
꾸리꾸리 한 날씨로 약간의 아쉬움을 가지고 있던
저를 위로해 주는 것인가요!!
이 동네는 날씨가 너~~무 좋았답니다!
물론 비온 뒤 강한 바람으로 너무 추웠지만....
구글 지도를 따라 열심히 걷다 보니
어랏? 제 앞에 어떤 남자분이 달리기 시작합니다!!
느낌 아시죠? 오픈런런런~~~
질 수 없어서 저희도 열심히 달립니다!! ㅎㅎㅎ
딱!!! 보아도 맛집 느낌이 나지요?
다행히 저희는 바로 들어갈 수 있었고
줄 서 있던 사람들 모두 현지인이었습니다... ㅎㅎ
아기자기한 귀여움을 가지고 있는 내부,
손 닦는 곳은 센스 있게 밖에 있더라고요?
야무지게 손을 닦아 줍니다.. 파밧..
혹시라도 필요하신 분을 위해 메뉴판 투척...
구글 이미지 번역을 통하여
제가 주문한 메뉴는
'한정판 텐동'
'미니텐동 세트(온소바 선택)'
*온/냉 선택 가능해요!
'아사이 맥주 1병'
*참고로 종업원이 영어를 전혀 못하셔요....
텐동이 느끼할 수 있으니
친구가 마시고 싶다 하여 시킨 '아사이 병맥주'
컵이 진짜 시원해 보이죠?
옆에 나온 김 묻은 떡 튀김...?은
맥주 안주로 가볍게 주신 것 같아요!
이 안주는 우리가 알 수 있는 그런 맛! ㅎㅎ
기다리다 보니 '온소바'가 먼저 나왔습니다!
이 온소바로 미슐랭 선정되었다는데!
알고 보니 여기는 텐동 맛집이 아닌 소바 맛집이라는 거? ㅎㅎㅎ
세트 메뉴로 나오는 텐동은
아직 튀김이 튀겨지고 있다, 기다려 달라...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일본어로 하신 것 같고...
잘 못 알아 들었지만 그냥 하이~~ 하이~~ 대답하였네요... ㅎㅎ
한 3분 정도 지났나? 바로 미니 텐동이 나왔는데요
와.. 미니인데도 이렇게 알차다고...?
그렇다면 맛은?
...
...
...
우선 텐동 맛은 최고!!
엄청 바사삭 튀김은 아니지만
맛있는 튀김이고 밥 안에 들어있는 간장도
너무 조화롭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온소바는
아~~주 진한 가쓰오부시를 내린 것 같은
육수가 기본 베이스였고
뭔가 건강한? 맛이었어요!!
처음 먹었을 때는 엇..? 이랬었는데
먹다 보니 뭔가 담백하면서 계속 당기는 맛이랄까?
추운 날 너무 잘 어울리는 맛이라
정말 맛있게 잘 먹었어요!
소식좌 친구가 주문한 한정판 텐동!!
우선 소식좌에게는 너무 많은 양이기도 하고
진짜 새우튀김 3개...
근데 새우 살이 미쳐요 오동통통!!!
텐동 밥이 너무 맛있었는지
친구는 튀김은 배불러서 한 입씩 먹고 남겼지만
밥은 싹싹 긁어먹었네요 ㅎㅎㅎ
진짜 맛있게 아주 잘 먹었습니다 >_<
해당 간장 같은 육수를
컵에다 주시는데..
이 주전자에 있는 육수를 부어서 후식처럼 마시라고 하더라고요?
일본어로 설명하셔서 정확히 어떤 육수인지는 모르겠지만...
부어서 함께 먹어보니...
사골..? 은 아니고 음.. 아무튼 먹을만한 육수 맛 국물..?! ㅎㅎ
한 번 맛볼만해요!
이렇게 둘 다 1,500엔 *2개 + 아사이 병(중) 600엔
총 3,600엔 나왔네요!
요즘 우리나라에도 텐동 맛집이 많지만
온소바와 함께 텐동을 즐기고 싶다면
#후로안
정말 강추해요!!!
후로안을 즐기는 꿀팁
- 오프런 적극 추천: 식사 시간 겹쳐서 가면 길게 웨이팅을 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오픈런 무조건 추천합니다.
- 먹을 메뉴 미리 픽!: 정말 로컬 맛집이라 종업원들이 나이가 좀 있으시고 영어를 전혀 못하세요 ㅠㅠ 미리 어떤 메뉴를 고를 것인지 그 메뉴를 체크하여 주문하면 좋을 듯합니다!
- 취향이지만 미니텐동세트 추천: 텐동을 너무너무 좋아하시는 부이시라면 텐동만 드셔도 되지만, 미니텐동세트를 시키면 온소바 or 냉소바 중 택1과 텐동을 함께 즐길 수 있어요! 여기는 소바로 미슐랭을 받은 곳이니 만큼 소바도 함께 맛보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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